복음은 율법을 폐기시키지 않습니다. 율법을 완성합니다. 율법을 더 잘 지키도록 해 준다는 뜻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으니 더 이상 하나님의 법은 안 지켜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즉 제대로 지켜지도록 하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의롭다 인정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성령을 보내십니다. 성령께서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법(말씀)을 지키고자 하는 욕구와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 성령님의 능력으로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법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물론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있으나, 우리가 의지적으로 성령님과 협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있어도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롬 1:5, 벧전 1:2) 온 세상이 하나님을 떠났을때, 순종하는 한 무리를 얻기 위해 우리를 선택하시고 복음을 마련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적극적으로 순종해야합니다.
믿는 이 인에 계신 성령께서 믿는 이에게 경건하게 살려는 성향을 형성시키시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격화되어, 습관적으로 불순종할 수 없습니다. 만약 믿는 이가 지속적으로 불순종한다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징계의 채찍을 드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불순종하여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면 믿음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또한 지속적 불순종은 그의 믿음이 가짜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