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2년되는 어떤 집사님이 남편직장따라 대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대전이 시집이라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두 분이 사사건건 잔소리하며 나무라니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마저도 자기 말을 무시하며 시부모님의 말만 동조하니 더욱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분이 사역자에게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사역자가 시편 50편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는 말씀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정에서 더욱 더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감사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자가 말씀하나를 더 보여주었습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행하리라.”(민 14:28) 그 사역자는 권면하기를,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감사하기를 원하시니, 감사할 조건을 찾고 감사하기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그 감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역사하실 것이라 하면서.
처음엔 의아해 했으나 집사님은 그렇게 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사역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힘들때마다 한숨쉬고 절망하는 대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계속했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두분의 잔소리가 줄어들고 부드러워지셨어요.” 얼마후에는 두분의 잔소리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 잔소리가 칭찬으로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스펄전은 “불행할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나고, 형통할때 감사하면 형통이 계속된다”고 했습니다. 감사가 해결합니다. 감사가 해결책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고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