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텐 붐 여사는 자신과 자기 언니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나치강제수용소 감옥 간수가 전쟁이 끝난 다음 어떤 집회에서 다가왔을 때, 자기를 부인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비와 같이 임했습니다.” 우리의 원함과 주님의 원함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이 원하는대로 “그냥(Just)”하면 주님이 임하셔서 도와주십니다. 명마는 결정적인 순간에 주인의 신호에 따라 움직입니다. 예수의 제자도 결정적인 순간, 주님의 원함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 뜻과 원함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르면 불행해진다고 속삭입니다. 그것은 거짓입니다. 하와가 그런 마귀의 속삼임에 속아서 주님의 원하심을 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했을 때, 그 결과는 지속적인 불행과 슬픔이었습니다. 주님의 길을 갈때 참 기쁨이 주어집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하신 주 에수 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살려면,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자기 행복” 아니라, “주뜻 성취”임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성취하여 주님께 영광돌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목적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자신의 원함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하기 위해 자기를 꺾어야 하듯이, 일상 삶에서 그러해야 합니다.
마귀가 가장 틈을 잘 타는 때는 “기분나쁠 때”입니다. 그 때 악한 영들은 여러생각을 주어 서로 상처를 주고 분열시키려 합니다. 특히 기분나쁠 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자아가 죽고 주님이 우리 안에 가득찰 때, 우리를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능력, 지혜가 흘러 나갑니다. 그것이 상대를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