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인생은 전쟁(싸움)과 같습니다. 그런데 싸움중에도 좋은 싸움이 있고, 나쁜 싸움이 있습니다. 좋은(선한) 싸움은 좋은 목표와 목적을 위해 싸우는 싸움이고, 나쁜 싸움은 가치없는 목표와 목적을 위해 싸우는 싸움입니다. 성도는 좋은 싸움을 싸우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끝자락에서 바울처럼 “나는 선한 싸움을 잘 싸워냈습니다!” 고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들 전쟁같이 인생을 살지만 좋은 목적을 위해 그렇게 산다면 그것은 가치있는 삶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은 믿음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믿음을 갖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가슴에 부딛혀 오는 말씀이 있을 때, 그 말씀이 현실화될 때까지 믿음을 지켜내야 합니다.
가슴에 부딪혀 온 말씀이 현실화되기 전에 포기해 버리거나 다른 것에 영적기운이 막혀서 말씀이 현실화되는 것을 보지 못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것입니다. 가슴에 부딪혀 온 말씀을 마음에 꼭 간직하고, 그 말씀이 현실화될 때까지, 믿음을 지키고 순종하여 말씀을 경험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인생을 돌아보면서, “나는 믿음을 지켜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선한 싸움을 끝까지 아름답게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을 마쳤습니다!”라고 인생의 끝자락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인생은 우리가 게획한대로, 기대한대로 되지 않는 미완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각자가 가야할 길을 아름답게 걸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