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말해서, 만족은 하는 일이 잘되고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관계가 좋을 때 생깁니다. 우리는 그런 건강한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애를 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직업윤리는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주님께 하듯하는 것입니다.(골 3:23) 주님이 그 일을 시켜서 한다고 믿고, 주님을 섬긴다고 믿고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유익중심에서 벗어나 타인배려의 태도를 가져야합니다. 타인의 이익, 타인의 입장, 타인의 감정과 의견을 배려해야 관계가 잘 유지됩니다.
그러나 일(사역)이나 관계가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항상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어떤 환경에 있든지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경험을 통해 터득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만족할 수 있으려면, 먼저 만족의 기준을 바꾸어야 합니다. 좀더 고차원적인 만족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드러나지 않아도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높아지고 존귀하게 되는 것을 그의 기쁨과 만족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안에서 기뻐하는 법, 즉 주님때문에 기뻐하는 법을 배울때 만족과 기쁨은 늘 거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약속, 주님의 성품, 주님과의 교제로 기뻐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족의 한계를 낮추면 만족은 언제나 거기에 있습니다. 집에서 미역국먹는 것에 아주 만족하면 거기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고급레스토랑에서 정기적으로 식사를 해야만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만족의 한계를 낮추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늘 우리에게 능력주시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