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음과 같은 요지의 길을 읽어보았습니다. 한국말에 냉소라는 말이 있습니다. 차가울 냉, 웃음 소, 즉 차가운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차갑게 비웃는 것입니다. 여러번 해 보았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런 냉소적 태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냉소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조용한 절망속에 살아갑니다.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삶의 의욕은 거대한 에너지입니다. 지나친 의욕은 탐욕이 되지만, 적절한 의욕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냉소주의는 에너지의 불꽃을 시들게 하거나 꺼트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뒤로 물러서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뒤로 물러서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38)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 넘어질 수있습니다. 넘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다 넘어집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넘어짐은 배움의 기회입니다. 다시 일어나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생각, 새로운 태도로 새롭게 도전하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승리자인 그리스도인은 냉소가 아니라 끊임없는 믿음으로, 중단없는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감동주시는 것이 있다면 천국에 입성하는 그날까지 계속하는 것입니다. 계속 시도하는 것입니다. 백번 넘어지면 백 한 번 일어서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