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역경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 인터넷 음란물중독자는 한 여인을 뜨겁게 사랑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그 중독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 여인을 위해 편지를 쓰고, 돈을 모아 선물과 꽃을 사주고, 노래를 불러주고 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중독이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와 역경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찬양드리고, 피땀흘려 번 재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성도와 교제하고 순종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주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솔람미여인을 향하여,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주님이 우리를 행해 갖고 있는 마음입니다.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여인과의 사랑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때, 우리는 먼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치있음을 압니다. 노동으로 햇볕에 그을어 검어진 술람미여인을 아름답다고 한 솔로몬왕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검은 면이 있더라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강해집니다. 신사참배거부로 평양감옥에 갇혔던 안이숙 사모는 그 모진 고통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만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없으셨다고 고백하신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