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목사님은 어릴 때, 글을 읽을 줄 알기 전에, 부모님이 어떤 책을 읽으시면서 눈물을 뚝뚝흘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차원의 눈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나도 글을 읽을 줄 알게 되면, 저 책을 읽어보아야겠다.” 그 책이 바로 성경책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이 되어, 글을 읽을 줄 알게되자,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자꾸 읽으니까 이해하게 되고,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1992년 군대에 갔을때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 배치되었는데, 그 부대에서는 병장이 되기 전까지는 책을 읽지 못하게 했습니다. 너무나 성경책이 읽고 싶어, 산 너머 있는 교회에서 주일마다 예배드릴 때, 성경을 한장씩 찢어서 옷 안 주머니에 넣어 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내내 그것을 외웠습니다. 달콤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성경을 읽는 목적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더 사랑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분의 성품을 더 알게되면 그분을 더 사랑할 수 밖에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여호와가 자신의 목자임을 알고, 그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없으면 푸른 초장에 있어도 불안합니다. 성경사랑이 하나님사랑입니다. 성경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더 친밀하게 아셔서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