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재 누리고 계신 영광”을 얻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이땅에서 나름대로 어떤 영광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학생은 좋은 성적을 얻는 영광을 얻고싶어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인은 연봉상승과 승진의 영광을 얻고 싶어 더 열심히 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보이는 것이 주는 영광은 그 자체속에 허무의 요소가 있어 처음에는 좋다가 금새 적응돼 당연시 되어 더 높은 것에 대한 갈증을 주며, 풀의 꽃과 같이 스러집니다. 현재의 고난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영원한 영광을 사모하며 그리워하는 것이 현재를 승리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자들에 대해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것이다!”(이사야 43:1-2)는 말에는 강한 애정과 책임의식이 들어있습니다. 선택하신 자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강한 책임의식으로 눈동자같이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믿을 때, 그 믿음이 힘을 줍니다. 또한 그 사실을 입으로 고백할 때 하늘의 빛이 임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이 “우리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하셨습니다. “우리의 복임”이란 “우리가 전한 복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자를 하늘에서 신비로운 음성을 들려주심으로가 아니라, 누군가가 전하는 복음으로 부르십니다. 어떤 사람들이 우리 자신이 전하는 복음을 통해 구원받는다면, 그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영광을 우리 모두가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데살로니가후서 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