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는 키가 작았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싶은데, 키가 작아 볼 수 없자,근처의 나무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를 보고싶다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정이 있으면 못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할 수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그가 예수님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날 예수께서 삭개오의 집에 오셨고, 그는 그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는 키가 작다는 약점때문에 나무에 올라갔는데, 그것때문에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는 약점때문에 더 잘되었습니다.
우리가 약점에 대해 좋은 태도를 취하면 약점때문에 더 잘 될 수있습니다. 약점, 힘든 점이 있으면 어떻게 극복할지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첼리스트였던 토스카니니는 고도근시로 악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도하고 난 후 악보를 다 외우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지휘자가 비었을 때, 악보를 다 외운 그가 지휘를 대신 했는데, 그 때 그의 잠재되어 있던 지휘의 능력이 발휘되어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약점때문에 더 잘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점, 힘든 점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하나님이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사람이 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안에서 더 강하게 일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약점과 힘든 점은 우리의 죄성과 자아를 잡아줍니다. 육욕을 부추키는 죄성, 자기를 높이고 자기뜻대로 하려는 자아는 고난을 통과하면서 그 껍질이 조금씩 벗겨져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약점과 힘든 점은 우리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삶에 약함과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처음보는 삭개오의 이름을 알고계셨듯이 우리의 사정을 소상히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 사정에 맞는 도움과 은혜를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약점을 지혜롭게 대처하고, 약점가진 자들에게 친절한 사랑을 베풀어,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