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고, 믿었던 사람들이 등에 칼을 꽂으려는 상황에서 그 아픈 마음을 노래(시편 3편)로 풀었습니다. 마음이 은혜스럽지 않을 때, 감사의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안정됨을 경험합니다.
그러한 상황들이 다윗을 가슴아프게 했지만 또한 주변사람들의 말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받지 못한다. 그는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말들이 그를 아프게 했습니다. 상황만큼 말도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비난의 말(탓하는 말)이 상처를 줍니다. 비난의 언어를 제거한 채 불만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전후사정을 알아보는 질문(Question)과, 적절한 제안(Suggestion)이 불만을 부드럽게 해결해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상처주라고 부름받은 자들이 아니라, 덕을 세우라고 부름받았습니다.(에베소서 4:29)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다윗은 “그러나 여호와는 나의 방패시며, 영광이시며 머리를 들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선포했습니다. 주변상황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인 믿음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외부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가진 믿음으로 “그러나 주님은 ~분이시다!” 고백하는 추제적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힘이시며, 구원이시며, 우리의 소망이십니다!”고백해야 하겠습니다. 다윗은 그에게 영광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어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주변사람들이 그에게 빈정대고 욕을 해도 평정심을 유지한 채 자신의 길을 주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하자 주님께서 응답하서서 압살롬의 반역은 평정되었습니다. 부르짖음으로 표현된 믿음이 열매맺은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