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왕때 모압, 암몬, 마온 연합군이 남유다를 침략했을 때, 여호사밧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연합군을 브라가(축복) 골짜기에서 다 물리치고 엄청난 전리품을 얻었습니다. 두려움의 골짜기가 축복의 골짜기로 바뀐 것은 그와 그의 백성의 하나님신뢰와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대하20)
여호사밧왕이 백성들과 함께 금식을 통해 하나님께 집중하며 드린 기도는 하나를 상기하고 하나를 하나님께 상기시켜 드린 기도였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크심과 능력을 상기했습니다. 문제의 크기와 문제의 능력을 상기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께서 과거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상기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언어화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하나님께 상기시켜 드렸습니다. 역경이 있으면, 죄에서 돌이켜 떠나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죄를 용서해 주고 그 땅을 고쳐주시겠다는 약속을 상기시켜 드렸습니다.(대하 7:14).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하나님께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사 62:6)
그리고 하나님의 상황돌파를 간구하였습니다. 그 간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이 알아서 한다. 지켜만 보라.”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함께 군대앞에 찬양대를 조직해 미리 감사하며, 미리 찬양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그 찬양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침략군은 서로 공격해 자멸했습니다. 감사와 찬양은 강력한 영적무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