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며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햐셨습니다. 늘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함께하셔서 우리삶에 개입하고 계시다는 것을 못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한 가지 기억해야할 것은 주님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지, 함께하심을 느끼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함께하심을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거나 그분의 일하심을 직접 체험하지 못하면, 주님이 함께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 삶에 개입하고 있지 않으시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느낌을 신뢰하지 말고 약속을 신뢰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믿음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물론 우리가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침묵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면, 주님의 침묵이 우리의 믿음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추구해야지 느낌이나 체험자체를 너무 추구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주님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깊은 주님과의 관계를 위해서는 때로 감정적 느낌이나 체험이 없어도 주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워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