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시글락(삼상 30장)에서 부하들이 자신을 돌로 쳐 죽이려 의논하는 소리를 듣고 큰 곤경에 빠졌으나 곧 하나님을 힘입어 용기를 얻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힘입었을까요? 그 다급한 현장에서 하나님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능력있는 분인가를 생각했고, 그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좋은 목자이셨으며, 요새이며 산성이며 반석이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다급해도 하나님이 그의 목자이시므로 괜챦다는 믿음이 생겼고, 하나님이 그의 요새이며 구원이시기에 괜챦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감정이 바뀝니다.. 우리도 곤경에 빠졌을 때, 주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그 생각을 통해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3일간 다른 곳에 갔다왔을때, 아말렉족속이 쳐들어와 성읍을 불사르고, 자녀들과 아내들이 납치뙨 것을 보았을때, 올바른 생각을 못했습니다. 다윗을 돌로 쳐죽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감정이 충만할 때는 올바른 생각을 못합니다. 근심, 욕심, 분노, 죄책감의 감정이 차있을 때는 떠오르는생각을 조심해야 합니다. 악한영이 틈을 타서 준 생각일 수도 있고, 감정에 치우쳐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곤경에 빠져 다급할 때,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6)
라고 외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스스로를 격려하여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