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은 하나님을 만나기전 미디안의 압제로 인해 두려움에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난후 신비로운 체험을 했습니다. 기이한 평안이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단을 쌓고 그 제단 이름을 “여호와 샬롬”(여호와는 평화이시다)라고 붙였습니다. '
그런데 바로 그날 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한가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자기 성읍에 있는 바알제단을 헐고, 아세라목상을 찍어서 그 나무로 하나님께 번제를 바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면 성읍사람들의 테러를 당할 수있기에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평안을 주신 다음 평안을 깨뜨리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밤에라도 그것을 실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평안을 경험하게 하셨지만, 거기에 머무르게 하시 않으셨습니다. 평안을 넘어 사명의 자리로 가게 하셨습니다. 바람부는 거친 사명의 들판으로 내모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평안을 주고 싶어하시지만, 평안이 인생의 목적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하시지만, 행복이 인생의 목적은 아닙니다. 인생의 목적을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 6:38)는 말씀이 그 답입니다. 즉,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절대자 하나님앞에서 인생의 목적은 절대자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 뜻을 행하는 과정중 두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기란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피할 길을 내 주십니다. 그리고 참 행복을 주십니다. 참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절대자 하나님을 만나시고 그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애쓰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