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신비로운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그 몸은 한면으로는 지상적이고 한 면으로는 천상적이있습니다. 부활하신 몸은 살과 뼈가 있었고 음식도 드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몸은 시,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몸이었습니다. 문이 닫혀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셨으며, 대화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지셨습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우리의 몸도 그런 부활의 몸으로 순식간에 바뀔 것입니다. 부활체가 살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은 지구적이면서도 천국적인 곳입니다. 우리의 부활 몸과 영혼이 가장 살기 좋은 곳입니다. 지구에는 아주 조금있는 보석이 그 곳의 건축재료입니다. 새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자만이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했으나, 그들은 처음에 알아보지못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부활하신 예수께서 성도와 함께 동행하시지만, 우리가 알아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낌이 아니라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두 제자가 엠마오에 도착했을 때, 부활예수는 그냥 지나쳐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그들이 강하게 요청하자 그들과 머무시면서 식사도 하시고 더 깊이 교제하셨습니다. 우리가 간절한 기도로 주님께 강하게 요청하면 부활하신 예수는 우리 삶에 더 깊이 임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