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불안해지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있을 때 불안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을 맡기지 않을 때 불안합니다.
요게벳은 모세가 태어났을때, 남자아이는 다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을 알았지만 그를 살리기 위해 3개월 숨겼습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음에 해도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는것이 최선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즉시 해야 불안이 사라집니다. 각자의 재능의 크기에 맞게 종들에게 5,2,1달란트를 주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기려면 1) 하나님은 능력자시며, 2)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선한 의도를 갖고 계시며 3)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우리 삶에 개입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 믿음이 있을 때, 주님의 처분에 맡길 수있습니다. 어떻게 되어도 감사하며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상태가 맡긴 마음상태입니다.
하나님께 맡겨야할 것을 맡겨야 할 때에 맡기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자녀도 맡겨야합니다. 요게벳은 더 이상 모세를 숨길 수없자, 갈대상자에 모세를 넣어 나일강위에 띄웠습니다. 그 앞날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긴 것입니다. 맡기자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은 손으로 개입하셔서 바로의 공주의 딸이 그 갈대상자를 발견하게 하시고 자비의 마음을 베풀게 하시고, 자기아들로 삼아 기르도록 일하셨습니다.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 있으면, “주님, 이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다스려 주옵소서!”라고 믿음으로 말씀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