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마음에 모시면 변화본능이 생깁니다. 변화본능이란 성장본능입니다. 마귀는 성도를 변질시키려 하나, 성령께서는 변화의 열망을 주셔서 우리를 변화시켜 가십니다. 주님께서 첫번째 기적으로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신 것은 주님은 이처럼 성도를 완전히 변화시키러 오신 분임을 보이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주 예수를 마음에 모시면, 주님의 DNA가 우리에게 들어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DNA가 바뀌면 그 존재의 모양이나 내면이 바뀌듯이, 주님의 DNA가 들어왔기에 성도는 변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욕망적 인간에서 예배적 인간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주님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다음,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성전뜰에서 유월절 제사드릴 짐승을 엄청난 폭리를 취해서 팔고, 성전세낼 성전화폐로 교환할때도 엄청난 폭리를 취했습니다. 그 일에 상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이권으로 개입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전에 예배의 마음은 없고 오직 욕망만 번뜩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과 교제하는 예배적 인간으로 지어졌고, 그럴 때에 가장 잘 존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욕구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욕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욕구는 하나님께서 그어주신 선안에서 발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애서, 남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애서 행해져야 합니다.
각 사람마다 지배적인 욕망이 다릅니다. 영적건강을 해치는 그 욕망이 무엇인지 분별해야합니다. 그리고 욕망은 적절히 조절될때 아름답습니다. 욕망을 다 채우려 들면, 영혼을 해칩니다. 각자에게 어떤 영역의 변화가 필요한지 먼저 분별해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있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작은 변화의 첫걸음이 위대한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