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빌릴보서에서 빌립보성도들에게 권합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릴보서4:4). 그러나 그때 바울은 로마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는 보통 사람이 생각할때,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감옥에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안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수님안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항상 기뻐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항상 기뻐하라 권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늘 주님안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항상 기뻐할 수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환경에 의해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환경이 기쁨을 좌지우지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늘 그리스도안에 있다는 것을 믿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는 사람은 다릅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편 4:7-8)
그 당시 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쫒기고 있던 상항이었습니다. 궁궐을 도망쳐 나올때는 너무 급해 맨발로 도망나왔고, 울면서 감람산을 올라 도망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기뻐할 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도망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안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의 품안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그에게 기쁨을 주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그리스도 안”(에베소서 1:7)에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 정체성을 늘 생각함으로 어떤 환경에 있든지 기뻐하는 우리가 되기를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