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인이 세 종에게 재능대로 달란트를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만 그것을 땅에 묻어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먼저는, “왜 내개는 1달란트밖에 주지 않지?”라는 불만이라는 감정때문이었다. 1달란트만 해도 6000일의 일당, 즉 16년치의 연봉에 달할 정도로 큰 돈이지만, 5달란트, 2달란트 받은 다른 종들과 비교해 보면 적다. 거기에 불만을 품었다. 그 불만이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었고, 주인을 가혹한 사람으로 비난하도록 만들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처럼 살아야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자기에게 주어진대로 자기에게 주신 만큼 살면 된다. 다소 열악하더라도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하고 거부하면 괴롭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리고 한달란트 받은 자는 혹시 장사해서 손해를 보면 주인에게 책망받을 것이라는 두려움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주님은 가혹한 분이 아니다. 인자하신 분이시다. 믿음이란 주님믈 신뢰하고 시도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거둔다.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 주님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되, 열심히 하고 싶고 최선들 다하고 싶으면,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를 세워도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으나, 인간의 뇌는 목표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영혼구원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애쓰게 되기를 소망한다.